제40회 과학의 날..´과학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나라당 김석준 제4정책조정위원장은 21일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1968년 제정된 과학의 날이 마흔번째를 맞아 하루만이라도 우리 국민들이 과학기술인들의 노고와 성과를 생각하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과학의 날은 일제시대 과학기술보급회를 창립한 김용관 선생께서 과학의 날을 정하고 국민계몽운동을 전개한데서 비롯되었는데, 이 날의 의미는 과학기술을 통해 힘을 기르고 이 힘으로 독립을 앞당기고자 하는 것으로서 숭고한 민족운동의 발현이었다.

김 위원장은 "이제 우리는 새로운 도전과 발전의 기로에 직면해 있다"며 "세계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고 과학기술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제 21세기 지식기반 경제시대에 글로벌 경쟁의 파고를 넘어 우리가 살아남는 유일한 길은 과학기술밖에 없다"며 "창의적 인재를 키우고,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여나가야만 나라의 미래와 희망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이공계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라는 절박한 인식으로 이공계 인력이 희망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서둘러 마련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과학기술인으로 평생을 살아온 것을 후회하지 않고 자부심과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 해외 고급두뇌들이 돌아와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조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 모색, ▲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효율적 집행, ▲ 국가가 할 수 있는 영역인 기초과학분야 연구 투자도 계속적으로 늘려나가, 국가의 체질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과학의 날을 맞아 "일제시대에는 독립의 희망이었고, 글로벌 초경쟁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 과학의 날은 ´과학기술강국 코리아 건설´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모두가 함께 뛰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날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폴뉴스 한경숙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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