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대되는 드라마 주목, 시청률은 기대에 못 미쳐

【서울=아이컬쳐뉴스/이지폴뉴스】일본 팬들이 오는 21일 마왕 촬영 현장을 찾는다.

이들은 지난 2005년에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부활´의 팬들. ´부활´의 인기가 ´마왕´까지 이어져 팬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

´마왕´은 19일 방송까지 촬영 현장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현장공개는 일본 팬들을 위한 공개라고 올리브나인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현장 공개에는 일본의 산케이 신문을 비롯해 월간 스카이 퍼팩트 TV, 주간 여성 등 20여 개의 매체 40여명의 기자 그리고 130명에 달하는 팬들이 함께 한다.

한 일본 팬은 "´부활´의 감독님과 작가 분이 함께 했다는 소리에 무조건 ´마왕´ 팬이 됐다. 아직 ´마왕´을 보지는 못했지만 ´부활´에 버금갈 작품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부활´은 지난 2005년에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고, 현재 일본 SO-NET TV와 각 지역방송을 통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이에 ´마왕´은 부활의 연출을 맡은 박찬홍 감독, 김지우 작가, 엄태웅이 다시 한 번 뭉쳐 매주 수목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같은 인기에 일본 매체와 팬들에게 ´마왕´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부활 매니아의 뜨거운 인기 속에, 오는 10월부터 방송 예정인 ´마왕´이 ´부활´의 힘을 얻어 명품 드라마의 계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마왕´은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로 주목을 받았지만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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