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재선충 기동방제단”등 200여명 가담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태릉(사적 제201호) 및 홍유릉(사적 제207호)에서 재선충이 감염된 소나무와 잣나무 7주와 자연 고사된 소나무 107주를 잘라내어 파쇄하거나 훈증처리 하였다고 밝혔다.

재선충 피해목 제거는 지난 4월 11일부터 “문화재청 재선충 기동방제단” 등 연인원 200여명이 적극 가담하여 처리하였다.

문화재청은 이들 왕릉 외에도 서울의 고궁과 수도권 일원의 왕릉지역에 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산란장소를 없애기 위해 고사목을 전면제거하고, 매개충 우화시기(5월10일에서 8월10일)에는 약제를 살포하여 매개충을 적기에 잡기로 하는 등 재선충 방제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이지폴뉴스 박지은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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