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체험학교 운영 ‘호응’

[왼쪽 김신호 대전시교육감과 오노균 대전시태권도협회장]
【충남예산=C뉴스041/이지폴뉴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율)이예산중앙초등학교를 비롯해 예산군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체험학교를 운영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장애인의 날을 전후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장애체험학교는 ▲안대로 눈을 가리고 흰 지팡이를 사용하여 걷는 시각장애체험 ▲직접 휠체어를 타보는 휠체어장애체험 ▲목발을 짚고 걷기 ▲농아인의 언어 수화배우기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애체험을 한 예산중앙초등학교 한 학생은 “장애인 생활이 이렇게 불편한 줄을 몰랐다.”면서 “막상 눈을 가리고 걷자니 무서웠고 휠체어를 타보니 너무 불편하고 힘들었다. 앞으로 장애인을 이해하며 잘 도와줄 것”이라며 체험소감을 말했다.

예산군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조화롭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오는 5월 14일까지 관내 11개 학교 1250명을 대상으로 장애체험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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