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공공임대주택 재공급 계획에 따라 오는 6월부터 경남지역 입주 예정자를 추가로 모집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경남지역 국민임대주택 모집시기는요.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남지역 국민임대주택 모집시기는 6월 거제·사천·남해·김해·고성, 9월 함안·창원·진주·의령·양산·김해·고성, 12월 합천·함양·통영·창원·창녕·사천·김해·거제 등입니다. 시행사인 LH는 수요자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자 분기 말(3·6·9·12월)에 집중해 입주 예정자를 모집합니다. 마산중리 영구임대주택은 11월에 200가구를 모집합니다.

-경남개발공사는 4월까지 이미 100가구를 모집했다고요.

=그렇습니다. 5월부터 12월까지 경상권역 전체 모집 규모는 모두 5천192가구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에 공공임대 주택 12만 가구를 신규 공급하기로 한 것과는 별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자치단체, 지방공사가 건설한 기존 공공임대주택 단지에서 거주자 퇴거 등으로 비는 4만5천 가구를 재공급합니다. 그동안 기존 공공임대주택을 재공급하는 경우 시행자가 개별 단지별로 입주 예정자를 모집해왔기 때문에 수요자 입장에서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국토부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자별 기존 공공임대주택 재공급 계획을 파악해 입주 예정자 모집 계획을 알리기로 했습니다. 입주 자격, 신청방법이나 기존 공공임대주택 단지 현황 등은 '임대주택포털'(www.rentalhous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