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32)이 건강 문제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 하차하고 엄기준(39)이 대신 투입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온주완 씨의 하차 소식이라고요.

네. 온주완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온주완이 며칠 전 '복면검사' 촬영 중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입원했으며 피로 누적에 따른 어지럼증이라는 진단과 함께 한 달간 안정을 취하라는 처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피로 누적에 따른 어지럼증이라고요.  

네. 소속사는 "배우의 건강과 더 원활한 미래 활동을 위해 제작사와 협의 후 하차를 선택했다"면서 "온주완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그럼 온주완씨의 역할은 어떤 배우가 대체하게 되나요.

온주완 대신 강현웅 역에 투입된 엄기준은 이른 시일 내로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이 밝혔습니다.

- 강현웅 역이라고요. 어떤 역할이죠. 

강현웅은 실세 검사들의 모임인 '정검회'의 핵심 멤버로 하대철(주상욱 분) 검사와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입니다.  

- 방송 예정일은요?

드라마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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