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나를 돌아봐'가 옹달샘(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의 출연 분량을 일부 편집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장동민 논란이 여전한데요. 이미 촬영한 방송에 대한 소식이군요.

1일 오후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나를 돌아봐' 제작진이 이날 방송분을 편집 중입니다.

관계자는 "제작진이 최근 막말 파문으로 논란이 된 옹달샘과 관련해 편집 중에 있다"며 "시청자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편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부분적으로 편집한다고요.

관계자는 "'나를 돌아봐'에서 옹달샘이 차지하는 (방송) 분량이 절반 이상이다. 때문에 방송 여건 상 통편집을 할 수 없다. 또한 이미 촬영을 마쳤기 때문에 편집을 통해 문제가 될 부분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작진의 고민을 거듭했고, 수위를 조절한 편집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작진의 고민이 느껴지는데요.

옹달샘이 출연한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장동민은 김수미의 매니저 역할을 맡았고, 유세윤은 유상무의 매니저 역할을 맡아 주어진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 타인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본다고요.

네. 한편 옹달샘은 최근 장동민이 과거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했던 발언이 인터넷을 통해 논란이 재점화 됐습니다.

- 예전의 발언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것이죠.

장동민은 지난 27일 장동민이 과거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를 두고 한 말과 관련해 당시 생존자 A씨로부터 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피소 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동민은 자신이 DJ를 맡고 있던 KBS 라디오 쿨 FM(89.1MHz(서울·경기))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에서 하차했습니다.

또한 장동민은 이보다 앞서 지난 14일 같은 프로그램에서 여성 비하 발언 및 막말로 논란을 빚어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하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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