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등 9개대학 취업활동(587백만원) 지원

[호남인터넷뉴스/이지폴뉴스] 광주시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광주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대학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취업확충 사업은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캠프, 취업교과목 개설, 직업진로지도 프로그램, 취업지원부서 직원 전문성 강화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정부가 올해 587백만원을 투입하며 정부지원 75%, 9개 대학이 25%를 각각 부담한다.

먼저 전남대학교는 취업과목개설, 진로캠프, 취업능력증진 프로 그램, 모의입사체험프로그램, 취업서포터스제, 취업담당연수제를 실시하며, 조선대학교는 지역연고기업 발굴, 취업동문네트워크 구성, 찾아가는 진로서비스, 진로탐색, 분야별 맞춤교육캠프 등 총 9개 분야사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4년제 대학 3개학교, 2년제대학 4개학교 등에서도 취업 지원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광주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시교육청(전문계고교), 대학, 지역산업체와 상호 콘소시엄을 구성하여 업체의 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 후 100% 취업을 보장하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시가 자동차, 가전, 광, 금형 등 산업분야 선정과 기업체 참여 등을 전담하는 등 예산지원을 하고, 시교육청은 맞춤형 인력양성프로 그램을 운영하며, 기업체는 참여 학생에 대한 재학기간내 장학금 지원과 졸업 후 채용을 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실업문제 해소 및 지역고용창출을 위해 광주지방노동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일자리 창출사업을 시정의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인터넷뉴스 노광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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