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일부터 29일 이틀간 개최

【영덕=포항뉴스/이지폴뉴스】제1회 물가자미축제가 4월28일부터 29일 이틀간 영덕군 축산면에서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영덕 축산면민들이 주최가 되어 자연의 맛인 영덕 물가자미(일명 미주구리)를 소재로 한 제1회 물가자미 축제를 축산면 축산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바닷속이 환히 들여다보이는 영덕의 청정바다에서 건져진 물가자미는 그 맛이 특히 고소하고 담백하며 동해안 항포구에서는 미주구리로, 학회에서는 기름가자미과로 물가재미회로 유명하며 말려서도 식용된다. 크기 25㎝ 전후의 소형종으로 양식이 전혀 불가능한 물가자미로 영덕 특산물이다.


축제 첫날인 28일은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물가자미 오징어 활복과 회썰기, 물가자미 오징어 피데기 구이, 물가자미수산물 가수왕 선발대회가 개최되고, 물가자미 밥식혜와 도루묵구이 등 무료시식 코너가 운영된다.


또 낚시대회와 스킨스쿠버 체험, 기선저인망 및 소향선박승선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축제 이틀째인 29일에는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죽도산 일출과 수산물 경매 관람, 가족 퀴즈대회가 준비되어 있다.


영리를 목적으로하는 축제의 틀을 깨고 다양한 체험 행사와 영덕의 대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물가자미 축제는 또 다른 영덕의 풍요로운 4월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에서는 특산물 선물세트로 물가자미 1박스에 약3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자세한 문의는 군청 지역경제과 (☎730-62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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