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편두통이 기억력 감퇴를 막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주장은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의 아만다 칼라이디안 박사가 의학전문지 ´신경학´ 24일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나왔다고 헬스데이 가 보도했다.

칼라이디안 박사는 편두통 환자 204명을 포함, 1448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1993년부터 2005년까지 인지능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편두통 환자는 처음에는 편두통이 없는 사람보다 인지능력이 나빳으나 차츰 인지기능이 감퇴되는 정도가 편두통이 없는 군에 비해 평균 17%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 인지기능 감퇴 진행이 가장 느렸다.

그는 이러한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편두통 환자들이 음주를 피하거나 보통 사람들보다 오래 수면을 취하고, 복용하는 약물, 일반인들과 틀린 생활방식과 연관이 있는지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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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주장환 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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