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포항뉴스/이지폴뉴스】구미시에서는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도시의 팽창․인구의 증가․자동차의 수요증대 등으로 인해 도시의 주차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건축물에 설치되어 있는 부설주차장(기계식, 주차장 용도변경, 조경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07. 4.25~5.24(1개월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설주차장은 『나하나쯤』하는 의식에 의해 타용도로의 사용이 가장 쉬운 시설로 인식되어 왔으나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나부터 지키자』는 의식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사소한 것부터 내가 먼저 지킴으로 타인과 내가 편리해진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하는데 역점을 두고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부설주차장 점검은 동지역 및 도시계획이 수립된 선산․고아지역의 단독주택, 공동주택(사업승인), 공장을 제외한 모든 건축물에 설치되어 있는 기계식 100여개소와 일반부설주차장 9,000여 개소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건축과와 교통행정과 합동으로 현지실사를 통한 전수조사로 진행되며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사법기관에 고발과 이행강제금 및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구미시는 3불정책(불법광고물, 불법주정차, 불법쓰레기)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부설주차장의 안정적 운영으로 주차난 해소와 불법 노상주차를 예방하고 조경시설에 대한 점검도 함께 병행하여 구미시에서 추진 중인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으로의 동참을 유도함으로써 푸른 숲과 꽃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녹색환경도시 만들기에 일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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