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업체가 107건으로 가장 많아

【충남=천안일보/이지폴뉴스】 충남도는 봄철 관광교통수요 증가로 인한 사업용자동차의 교통 사고예방과 이용객에 대한 운송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봄철 교통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사업용 차량 및 여객 터미널 등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지난 2006년 193건보다 6%가 감소된 182건을 적발하고 이에 대한 행정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위반사항을 ▲운송업체별로 보면 ▷화물운송업체가 107건으로 가장 많았고 ▷버스여객업체 55건(시외버스 24, 시내버스 3, 전세버스 28) ▷택시여객업소 20건 등 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반사항별로 보면 ▷아파트주변 등에 밤샘주차로 주민에 불편을 주는 대형화물차의 밤샘주차 행위가 1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리파손과 탈출장치 미비치 등 설비불량 27건 ▷번호표식별 불량 8건 ▷외부표시 미이행 4건 ▷택시 안전벨트 불량으로 나타난 안전장치불량이 1건 ▷지시위반 등 기타 18건이다.

설비불량과 안전창치 불량으로 적발된 건수도 30건과 5건에 비해 각각 27건과 1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점검 결과 관계법령에 위반된 사항은 행정처분토록 시·군에 통보하고, 교통사고율이 높은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 감소대책을 위해 안전운행관리 실태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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