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 액션 코미디 영화 '스파이'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지난 21일 개봉된 영화죠.

= 그렇습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는 27일 7만4624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수는 103만9006명으로 늘었습니다. 21일 개봉 이후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입니다.

 

- 코믹 첩보 액션이 제대로 먹힌 것 같습니다.

= 네. '스파이'는 CIA 요원들이 핵무기 밀거래 마피아에게 신분이 노출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일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인데요. 제작진은 '스파이'만의 코믹 요소를 한국 관객들에게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작가진과 영화 전문가 박지훈의 협업으로 자막을 완성했습니다.

 

- 그외 박스오피스 현황은요.

= 현재 박스오피스 1위는 재난 블록버스터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이하 '매드맥스4')로 이날에도 9만3115명(누적 228만7114명)을 모았습니다. '스파이'는 '매드맥스4'의 강력한 대항마로 그 뒤를 바짝 쫓는 형국입니다.

이어 '무뢰한'은 4만9992명(누적 5만8035명), '간신'은 4만5186명(누적 69만4279명), '악의 연대기'는 3만6383명(누적 183만9377명)으로 3위부터 5위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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