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부담 보험료의 30% 정도 군비 지원

【영덕=포항뉴스/이지폴뉴스】영덕군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군은 전액 군비로 확보된 예산 1억원으로 이달 말까지 농협 및 능금지소에 가입한 농가별 보험증서를 확인 후 지원 비율을 확정해 농가부담 보험료의 30%정도를 지원 할 방침이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등 5개 품목에 대하여 2001년부터 태풍․우박․동상해․호우 등 자연재해로 의한 보험가입대상 농가의 피해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군은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에 대한 농가들로부터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작년 7천만원 보다 3천만원이 증가된 1억원의 예산으로 457농가에 대하여, 읍면농협과 경북능금 영덕지소 통하여 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농작물재해 보험사업의 확대 정착을 위하여 농가부담 보험료 지원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덕군은 한-미FTA 협상타결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지역농업인들의실질적 소득 안정을 위하여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현행 7개 품목에서 2011년까지 30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축산분야의 경우 2013년까지 가축공제 대상 축종을 15개 품목까지 확대 농작물, 가축 등 분야별 정책보험을 농업재해보험으로 일원화해줄 것을 중앙 및 도에 건의 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