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현지진출 우리기업 대상 무료 상담서비스 제공"

KOTRA(사장: 洪基和)는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진출 한국투자기업의 경영 활성화와 투자애로 해소를 위해 자카르타와 하노이에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개설한다.

자카르타와 하노이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에서는 현지 변호사를 고문 변호사로 위촉해 무료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경험이 풍부한 회계, 금융, 물류 등 분야별 고문 컨설턴트를 통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재무회계, 노무관리 등 분야별 경영지원 세미나와 현지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주간 투자뉴스 이메일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진출 국내 유관기관 및 한국대사관과 긴밀히 연계해 현지 투자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자카르타 지원센터는 최근 차이나 리스크의 대안으로 부상중인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기업을 지원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인도네시아는 향후 6-7%의 안정적인 성장률이 예상되며, 인프라 투자확대, 외국인 투자제도 정비 등으로 투자환경이 적극 개선되고 있어 진출전망이 밝다. 베트남 역시 WTO 가입으로 시장개방이 확대되고 한국-아세안 FTA가 6월 1일 발효될 예정이라 투자진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낮은 문맹률과 저렴한 양질의 노동력 등의 장점도 가지고 있어 포스트 차이나 투자진출 적격지로서 우리 기업의 투자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는 산업자원부의 위임을 받아 2004년 9월 중국 베이징에 최초 설립된 이래, 상하이, 칭다오, 광저우, 베트남 호치민에 추가 설립됐으며 이번 개소로 인해 총 7개가 된다.

KOTRA 홍기화 사장은 “한국투자기업의 경영활동 활성화와 신규 진출기업의 원활한 조기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내수시장 마케팅에 대해서도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포스트 차이나 투자 유망 거점국가인 인도 등에도 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폴뉴스 박지은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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