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주연의 영화 '협녀:칼의 기억'(이하 '협녀')가 8월 개봉설에 조율중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협녀' 개봉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 그렇습니다. '협녀' 투자 배급을 맡은 롯데시네마는 9일 한 매체를 통해 '협녀'가 8월 개봉 후보작 중 하나이긴 하지만 아직 정해진 내용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답니다. 또한 배우들에게 8월 개봉이 전달됐다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도 미확정된 내용이므로 전달됐을리 없다고 부인했다고 합니다.

 

- 영화 내용 소개해 주시죠.

= '협녀'는 고려 말을 배경으로 천민으로 태어나 왕의 자리를 탐해 연인을 버렸던 야심가 유백과 협녀 월소, 그리고 월소와 꼭 닮은 여검객 홍이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로,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도연과 이병헌 김고은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 애초 개봉 예정일은 언제였습니까.

= 본래 2014년 연말 개봉될 예정이었지만 기약없이 개봉이 밀려왔고, 그 사이 일본 등에 수출되면서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관심을 모았으나 정작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구체적인 개봉 일정을 묻는 말에 "정해진 것이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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