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연근해 수산물 가격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상승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3월보다 9% 넘게 상승했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4월 연근해 수산물 가격지수가 132.3(잠정치)으로 지난 3월보다 9.1% 상승했습니다.

갈치는 3월 5천100원(1kg 기준)에서 4월 1만500원으로 큰 폭으로 올랐고, 오징어도 3천900원에서 4천600원으로 올랐는데요. 반면 참조기는 어획물의 상품성 저하로 1만7천900원에서 1만5천600원, 꽃게는 어획량 증가 등 영향으로 2만1천300원에서 2만원으로 하락했습니다.

 

- 양식 수산물 가격지수는 3월보다 4.1% 상승한 89.4(잠정치)를 기록했다고요?

= 네. 굴은 일본의 작황 부진으로 한국산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평년과 달리 4월 들어 소폭 상승했고, 통영수협의 알굴 위판가격 기준으로 1kg당 3월에는 5천200원이었는데 4월에는 5천300원으로 올랐고, 김은 작황 부진으로 공급이 줄어 568원(1kg 물김 기준)에서 742원으로 상승했지만 전복은 4만5천원(1kg 10마리 기준)에서 4만3천원으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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