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 등 2명은 콜박스파 행동대원으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면서 자신이 운영하는 업소에 동구 불로동에 거주하는 피해자 박 모씨가 소개한 아가씨가 도망 갔다는 이유로 공범 황 모씨에게 그를 잡아오라고 지시하여 07, 3.28일 17:30분경 경기도 평택시 상호가 불분명한 사창가 방에서 약 1시간 동안 감금한뒤 "아가씨를 찿지 못하고 대신 돈을 갚지 않으면 죽여버린다"고 협박하면서 사전에 준비한 야구 방망이로 온몸을 때려 약 7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은 조직폭력배들이 폭행하여 치료비가 많이 나올 걸로 예상하고 피해자 박 씨를 교통사고로 위장 병원에 입원시키고 보헙회사에 신고하였다는 첩보를 입수 피해 진술 확보 후 소재를 파악하여 북구 생용동 패밀리 골프연습장 내에서 검거하였다.
김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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