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대비 확진자 3명, 사망자 3명 늘어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발표에서 메르스 확진자는 165명, 사망자는 23명, 퇴원자는 24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전날 대비 확진자 3명, 퇴원자 5명, 사망자 3명이 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 메르스

- 전날대비 메르스 확진자가 증가했는데요. 추가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어떻게 됩니까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65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3명의 확진자 중 2명은 의료진이라고 말했습니다.

163번째 확진자는 119번째 확진자가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한 기간인 6.5~6.9일 같은 병동 의료진이었고, 164번째 확진자는 75번째, 80번째 확진자가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같은 병동의 의료진입니다. 165번째 확진자는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이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전날 발표 된 확진자 중에는 서울삼성병원 의료진에 대한 역학조사가 발표됐는데요.

= 그렇습니다. 서울삼성병원 의료진으로 알려진 162번째(남, 33세) 메르스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 방사선기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62번째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6.11~6.12일 72번째, 80번째, 135번째, 137번째 확진자에게 Portable X-ray를 시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메르스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는데요.

=네. 확진자 중 31번째(남, 69세, 결핵/고혈압), 77번째(남, 64세, 고혈압/천식/괴사성췌장염/복강내감염), 82번째(여, 82세, 백내장 양안 수술) 확진자 등 3명이 6.17일 및 6.18일 새벽 사망하여 전체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 총 23명 중 남성이 16명, 여성이 7명이며, 연령별로는 60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7명, 50대 4명, 80대 3명, 40대 1명 순입니다.

 

- 기존 확진자 중 3명이 퇴원하여 퇴원자가 증가했는데요.

= 그렇습니다. 기존 확진자 중 40번째(남, 24세), 44번째(여, 51세), 59번째(남, 44세), 62번째(남, 32세), 71번째(여, 40세) 확진자 등 5명이 6.17일 퇴원하여 전체 퇴원자는 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까지 퇴원자 총 24명 중 남성은 14명, 여성은 10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40대 12명, 50대 4명, 20대 3명, 60대‧70대가 각각 2명, 30대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격리대상자 및 격리해제 현황은 어떻게 됩니까.

= 18일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6,729명으로 전날보다 221명 늘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4,492명으로 전일대비 541명 증가했습니다. 전체 격리자(6,729명)중 자가 격리자는 5,857명으로 전날에 비해 53명 줄었으며, 병원 격리자는 전날보다 274명 늘어난 872명으로 밝혀졌습니다.

 

- 한편,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의뢰된 7세 남아에 대한 검사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1차 양성 판정 후, 질병관리본부는 아동에 대한 검체 채취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보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 추가로 4차례(6.13일~6.17일) 검사를 실시하여 17일 22시경 최종 음성으로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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