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8일 “한 사회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려면 사회 구성원 간에 공정사회와 기회균등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사법시험 제도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희망 사다리의 대명사’ 역할을 수행했다고요.

=그렇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법시험 폐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토론회 축사에서 “사법시험 제도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희망 사다리의 대명사’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의 이날 발언은 오는 2017년 폐지를 앞둔 사법시험에 대해 존치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4·29 관악을 재보궐선거 지원 유세에서도 “사법시험은 가장 공정한 시험 제도”라며 “성공의 사다리를 걷어차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만들어선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김 대표는 “공정사회와 기회균등에 대한 신뢰는 사회적 이동성을 높여주는 기회의 사다리에서 나온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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