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의 연대기' 손현주(좌) /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김명민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주최하는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됐습니다. 행사 내용 알아봤습니다.

 

- 손현주와 김명민이 최고 스타로 선정되었다구요.

= 그렇습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손현주와 김명민이 최고상에 해당하는 TOP배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고 합니다.

김명민이 출연한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은 설 연휴에 개봉해 38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며 2015년 상반기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흥행스코어를 기록했구요.

손현주는 극중 모두에게 인정받는 베테랑 형사지만 우발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살인범이 된 최반장을 연기한 '악의 연대기'로 TOP배우상을 수상했습니다.

▲ '스물' 김우빈(맨 좌측) / 김하늘(가운데)

- 다른 수상 부문도 알려주시죠.

=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로운 방식의 청춘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던 '스물'은 인기 배우상에 김우빈, 신인 배우상의 강하늘을 수상자로 배출했구요.

여성 느와르라는 낯선 시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차이나타운' 김고은과 살인 피해 가족의 처절한 삶을 알린 '살인의뢰' 김성균, 첫 스크린 도전임에도 호평받았던 '오늘의 연애' 이승기, '조선명탐정2' 이연희도 인기 배우상을 받았습니다.

▲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이연희

또한 한중 합작 첩보 액션 영화 '적도'에 출연했던 지진희는 대한민국 인기 연기자상을 받았으며, 만능 엔터테이너상에는 배우 이동준, 신인 연기상에는 서리슬, 이이경, 장지은, 라이징 한류스타상에는 홍수아, 배슬기, 김강현, 인기 방송 연기자상에는 김광명, 고나은이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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