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코스 등 체육시설과 편익시설 들어서

[충남=천안일보/이지폴뉴스]천안의 관문에 위치한 ‘천호지’ 주변이 시민의 여가와 건강증진을 돕는 생활체육공원으로 탈바꿈된다.


천안시는 2일 안서동 천호지 일원 총 5,740㎡(1,736평)에 다양한 체육시설과 휴식 공간을 갖춘 ‘생활체육공원 조성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호수공원 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주민의 다양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되는 ‘천호지 생활체육공원’은 총 사업비 74억원을 투입하여 러닝코스 및 쉼터, 체력단련실 등이 조성된다.


천호지 전체 공원조성계획인 31만 8,964㎡(9만 6,487평)에 △폭 3m에 2.3㎞ 구간의 순환형 웰빙 러닝코스가 조성되고, △인라인 스케이트장 1면 △농구장 1면 △족구장 2면 △배드민턴장 2면, 야외체육시설 등이 설치되며,


△2곳 630m의 보행교와 △70m의 현수교를 비롯하여 이동식 화장실 4개소, 파고라(2동 5개소), 팔각정 전망대 1곳, 개나리동산 1곳을 조성하며, 수변식물 군락 관찰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갖춘다는 것.


또한, 홍수위시 보행자의 안전 및 시설물 보호가 가능토록 보호난간을 설치하도록하고,




기존수림과 유사한 수종의 조경과 기존의 노후 시설물 교체와 소공원 및 전망 쉼터에 대해서도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 보행로, 주차장 등을 시설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우선 생활체육시설과 교량 및 일부 경관시설을 우선 시행하고 조경시설 및 편익시설은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속 호수공원과 생활체육시설, 휴식공간 등이 어우러지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호지 체육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은 2일 오후 2시 천호지 고수부지에서 성무용 시장과 주요 내빈 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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