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잠시 주춤하면서 당·청 지지율이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상승한 34.9%를 기록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리얼미터는 지난 15~19일 실시한 6월 3주차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상승한 34.9%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5월 4주차(44.7%)에서 6월 1주차(40.3%) 2주차(34.6%)로 2주 동안 10.1%포인트 급락했다가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3%포인트 떨어진 60.5%였다고요.

=그렇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0.2%포인트 상승한 36.7%, 새정치민주연합은 0.9%포인트 하락한 29.4%로 조사됐습니다. 새누리당은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춘 반면, 새정치연합은 다시 2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정의당은 0.1%포인트 상승한 4.5%, 무당층도 0.6%포인트 오른 27.3%였습니다.
리얼미터는 “메르스가 주춤해지고 대통령의 ‘메르스 행보’가 강화되면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 하락세가 멈춘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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