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짜왕이 라면시장 2위로 등극하면서, 10년 만에 라면시장의 지형을 바꿨다고 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짜왕이 라면시장 2위로 올랐다죠.

= 그렇습니다. 농심은 닐슨코리아 자료 분석 결과, 5월 국내 라면시장에서 짜왕이 출시 한달 만에 부동의 1위 신라면에 이어 시장 2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10년째 고착화된 ‘신라면-짜파게티-안성탕면-너구리-삼양라면’의 인기브랜드 체제에 지각변동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 삼양라면이 5위권에서 밀려났군요.

= 네. 한국식품연감에 따르면, 국내 라면시장 인기제품 톱5는 2006년부터 매년 신라면을 부동의 1위로 하고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 삼양라면이 줄곧 순위경쟁을 벌여왔는데요. 짜왕의 등장으로 삼양라면이 처음 순위 밖으로 밀려났고, 농심은 라면시장 1위부터 5위까지를 모두 차지하게 됐답니다.
짜왕의 폭발적 활약으로, 농심의 5월 시장점유율도 0.6%p 상승한 61.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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