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의견청취 공고"


【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북부노인복지타운조성관련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의견청취 공고(5.2)에 들어감에 따라 시의 노인복지시책사업이 한층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공고절차가 끝나면 지방의회 의견청취,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자문.심의 등을 거쳐 건설교통부로부터 금년말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승인을 받게 된다.

최근 노인들의 건강연령이 높아지면서 과거의 의존적.소비적인 위치에서 독립적.생산적인 존재로 인식이 전환됨에 따라 일자리를 바라는 노인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는 「최고의 노인복지는 일자리제공」으로 해결한다는 목표아래 대다수의 건강한 서민.중산층 노인들에게 일을 통한 건강관리와 여가프로그램 제공되는「북부노인복지타운」조성을 추진하게 되었다.

시는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 지난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북구 효령동 일원에 부지 34천여평,연건평 1,400여평 규모로 일자리지원시설, 여가․문화시설, 평생학습시설, 체육시설 등을 갖춘 북부노인복지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일자리지원시설 : 종합지원센터, 공동작업장, 제조사업장, 휴게공간
여가.문화시설 : 물리치료실, 도서실, 컴퓨터실, 목욕탕 이․미용실
평생학습시설 : 노인체험학습관,사회교육실,교육센터,회의실
체육시설 : 게이트볼장(3면),배드민턴장(3면),파크볼장(9홀)등

광주시 관계자는 “북부노인복지타운이 준공되면 프로그램개발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 은퇴 전후 노인의 평생학습체계 구축 및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이 가능하다”면서

“이를 계기로 노인특성별 서비스 제공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고령화 사회진입에 따른 생산적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노인복지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노인복지 선진도시’ 기틀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총사업비 851억원을 투입, 지난 2003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남구 노대동 일원에 부지 124천평, 건축연면적 4,791평 규모의 빛고을실터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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