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창덕궁 낙선재 일대 전각을 최고급 객실로 꾸며 숙박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내용 알아봤습니다.

 

- 궁에서 숙박이라구요.

= 그렇습니다. 문화재 훼손 논란을 피하기 위해 낙선재 가운데 보물로 지정된 본채 건물은 개방하지 않고,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석복헌과 수강재 등의 전각을 객실로 꾸미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 어떤 목적입니까.

=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재로만 보존돼 오던 궁궐 내 일부 전각을 개방해 관광 등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히며, 문화재위원회의 승인을 거친 뒤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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