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정(有情)-스며들다'(가제)의 제작사 노시스 측은 2일 오전 "정연주가 여주인공 유력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어떤 내용의 영화입니까.
= '유정'은 일상에서 흔히 스쳐지나 갈 만한 이웃들의 이야기로, 극중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위기와 충돌, 변화 속에서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성장 스토리라고 합니다. 황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광렬이 남자 주인공 역을 맡게 됩니다.
- 정연주가 이 영화에 유력 후보라구요.
= 그렇습니다. 노시스 측은 "주목 받는 신인 배우 정연주가 이 역할에 낙점될 경우 여배우 기근인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여주인공 한 명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는데요.
정연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20편의 독립 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았고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시즌6' 등에 출연해 왔습니다.
영화 '유정'은 막바지 캐스팅을 마무리 하고, 7월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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