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유경 KBSAVE(에이브) 사장(사내기업장)과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가 지난 3일 한류 3.0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한류로 세상을 이롭게’라는 KBSAVE의 비전을 공유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SAVE 제공

KBS[KBSAVE(Add Value Entertainment)]가 한화갤러리아와 손잡고 한류 3.0 시대를 열기 위해 앞장선다.

KBSAVE(에이브)와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7월 3일(금) KBS 별관에서 한류3.0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진출에 상호 협력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이날 KBSAVE(에이브) 사장(사내기업장) 오유경과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황용득은 ‘한류로 세상을 이롭게’라는 KBSAVE(에이브)의 비전을 공유하며 한류 3.0 시대 개막의 포부를 밝혔다.

KBSAVE(에이브)는 한류 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KBS가 설립한 사내기업으로 미디어 카페 ‘RUE(류)’로 명명된 한류 3.0 콘셉트 스토어를 세워 생명력 넘치는 한류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가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 진출 시 63빌딩 별관 4층에 새롭게 들어서게 될 ‘RUE(류)’는 세계 최초 미디어 카페로 스타 마케팅에 의존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방송 현장의 생동감을 직접 전해줄 복합 미디어 공간이다.

미디어 카페 ‘RUE(류)’는 크게 미디어 존, 이벤트 존, 한류 3.0 상품 판매 존, F&B 존으로 구성된다. 각 부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시스템으로 최첨단을 강조한 기존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를 둔다.

한류 관광객이 서울에서 체험하고 싶은 것으로는 스타 발자취 체험관광, 한국 드라마 촬영지 방문, 스타 추천 맛집 체험, 방송사 연계 프로그램 등이 손꼽히며 이는 미디어 카페 ‘RUE(류)’의 콘셉트와 맞물린다.

‘RUE(류)’의 이벤트 존에서는 프로그램 시사회 및 제작발표회, 스타 인터뷰, 스포츠스타 팬사인회, 방송 토크쇼 등이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더불어 현대 미술가들의 게릴라 전시, 국악 및 버스킹 라이브 무대, 영화와 방송 로케이션 장소로 활용됨으로써 팬덤 위주의 한류를 뛰어넘어 국내외 모든 이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한류의 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상품 존을 구성하는 상품들은 방송계와 패션계의 전문 큐레이터들이 현대적이고 실용적이며 지속가능한 국산 제품을 매 시즌 셀렉션 하여 ‘RUE(류)’만의 브랜딩을 거쳐 합리적인 가격대의 코리안 명품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되며, 서울대학교 자회사인 ‘BOB SNU(대표이사 이기원)’과의 협업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우리 식품으로 글로벌 소비자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RUE(류)’에서는 방송미술전문회사인 KBS아트비전과 함께 방송 촬영장 투어, 63빌딩 면세점 쇼핑, 여의도 관광 등을 연계한 한류 문화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한국관광 다양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KBSAVE 사장 오유경(KBS 아나운서)은 “국내 시장 포화로 그 어느 때보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한국에서 시작돼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갈 미디어 카페 ‘RUE(류)’의 오프라인 플랫폼이야말로 한류 3.0 시대를 열어나갈 구심점이자 갈증 해소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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