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일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와 함께하는 소외계층 청소년 체험여행‘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어떤 취지로 실시되는 행사입니까.

= 특수학교인 순천 선혜학교 341명(학생 241명, 보호자 100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U대회를 알리고, 소외계층(장애인) 학생들의 체험여행을 홍보하여 관광 취약계층의 국내여행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답니다.

 

- 여행 일정은요.

= 이번 여행은 광주U대회 기계체조 경기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시작되며, 특히 이날 오전에는 여자 도마, 남자 마루 등 주요 종목의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어서 학생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또한 종합 스포츠 대회로서 올림픽에 이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현장에서 관람하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관광공사는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행사 당일 오후에는 광주 패밀리랜드를 방문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철저히 준비했다죠.

= 그렇습니다. 우선 차량별로 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참가자 안전관리를 전담하게 할 계획이며, 아울러 메르스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열감지기를 통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손 소독제, 구급약 등도 미리 준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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