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와 최근의 메르스 확산 등으로 안전한 수학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안전 수학여행 가이드북’을 발간, 전국 초·중·고등학교 등 1만 1600여개소에 배포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총 2장으로 제작됐다죠.

= 그렇습니다. 먼저 1장은 수학여행 안전운영 매뉴얼 및 교통, 체험활동, 숙소·음식, 화재예방 등 수학여행과 관련된 안전 파트다. 체크리스트를 수록해 교사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2장은요.

= 2장은 전국을 6개 권역(수도권·강원·충청·경상·전라·제주)으로 나눠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핵심 코스 45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학여행 코스를 기획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추천코스의 지도와 여행 동선이 세부적으로 수록됐습니다.

정병옥 국민관광복지팀장은 “수학여행 계획단계에서부터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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