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애니메 프렌즈(Anime Friends)’ 페스티벌 행사에 K팝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공연을 펼쳤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애니메 프렌즈라구요.
= 네. 이 행사는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대형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K팝 가수가 출연한 것은 이번에 크로스진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 4000여명의 현지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펼쳤다죠.
= 맞습니다. 첫 방문에 특별한 프로모션조차 없었던 낯선 곳이었는 데도 불구하고 크로스진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순식간에 공연장은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는데요.
크로스진은 이후 추첨을 통해 200여명의 팬들과 밋앤그릿(meet&greet)을 갖고 크로스진을 보기 위해 오매불망 기다려준 현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또 다음날인 11일에는 현지에서 펼쳐진 K팝 댄스 콘테스트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며 현지에서의 위상을 실감했다는 후문입니다.
- 추후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 지난 봄 ‘나하고 놀자’로 활발히 국내 활동을 펼치고 현재 다음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브라질에서의 페스티벌 행사를 계기로 남미투어를 비롯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꾸준히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랍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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