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남 시티투어 버스 '누비고'가 오는 18일부터 운행된다고 해남시가 밝혔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땅킅해남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된다죠.

= 그렇습니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KTX 호남고속철 개통으로 증가하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해남을 방문하는 개인 여행객의 불편함을 없애고자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랍니다.

 

- 일정 및 노선은요.

= 누비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며, 나주역 승강장과 해남터미널 승강장 2곳에서 탑승할 수 있답니다.

또한 코스는 두륜산케이블카와 천년고찰 대흥사, 고산 윤선도 유적지, 땅끝관광지를 경유하는 1코스와 윤선도 유적지, 우항리공룡화석지, 우수영관광지를 경유하는 2코스를 격주로 순회하게 됩니다.

 

- 이용 요금은 어떻게 됩니까.

= 요금은 나주역에서 탑승하면 어른 8천원, 중·고생 5천원, 어린이 3천원이고 해남터미널에서 타면 어른 5천원, 중·고생 3천원입니다. 단 관광지 입장료와 중식비, 여행자보험은 참가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박철환 군수는 "시티투어는 그동안 쉽게 해남을 방문할 수 없었던 여행객에게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해남 주요 관광지를 돌아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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