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한 죽음’ 등에 적극 대처-

전남도 소방본부 독고노인위한 ‘효심이 119’서비스 시행

-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한 죽음’ 등에 적극 대처-

도 소방본부는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인구증가에 따라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고독한 죽음’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효심이 119’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소방방재 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효심이 119’서비스는 ‘U-119’시스템을 활용, 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한 죽음’등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될 ‘효심이 119’서비스는 우선, 1단계로 119전화·인터넷·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보호자 등으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아, 자원봉사자 도우미 및 119구조·구급대가 현장을 확인, 보호자등에게 확인사항을 통보하거나 응급환자 발견시 처치·이송하게 된다.

2단계 서비스는 수혜대상 노인이나 보호자의 신상정보를 119신고와 동시에 확인해 1단계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U-119’시스템의 하나인 ‘U-안심폰’고객정보 DB시스템이 구축되는 올해 말부터 제공된다.

3단계 서비스는 전기·가스·수도·적외선활동 센서 등 센서 및 무선페이징시스템을 활용, 응급상황 발생을 자동으로 감지해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올 하반기에 시스템 개발 및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효심이 119’서비스를 통해 우리 고유의 효 전통이 새로운 차원으로 계승·발전되고, ‘고독한 죽음’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최소한의 효가 사회적으로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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