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측, 작은아버지 윤다훈 제일 좋아해...

【서울=아이컬쳐뉴스/이지폴뉴스】탤런트 윤다훈이 드디어 장가를 갔다.

7일 오후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윤다훈(43)이 결혼에 앞서 신부 남은정씨와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고 말한 윤다훈은 기자회견내내 신부의 손을 꼬옥 잡고 그동안 사귀어 온 시간을 털털하게 들려줬다.

한 번의 상처가 있는 두 사람이기에 만남이 중요했다. 지난해 신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신부를 처음본 순간 반해 꾸준히 다니면서 눈도장을 찍었다고 윤다훈은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딸 하나양이 어떻게 축하해 줬느냐는 질문에 남은정씨는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에 윤다훈은 "지금 만나는 언니가 제일 좋다고 얘기했다"며 "제 와이프가 눈물이 많아요"라며 눈물을 조심스러이 닦아주는 자상함을 보였다.

이날 윤다훈은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결혼식을 비공식으로 해서 죄송하다. 널리 이해를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는 말로 공개 못하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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