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부산에서는 록 페스티벌을 비롯해 코미디 페스티벌, 국제 광고제, 영화 관광 축제 등 다양한 축제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각종 페스티벌이 마련됐다구요.

= 그렇습니다. 먼저 7일부터 9일까지는 ‘음악, 사람, 자연이 즐긴다’는 주제로 ‘2015 부산록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90년대 발라드 황제 이승환부터 YB, 장미여관, 1세대 인디 펑크록 밴드인 노브레인, 소찬휘, 갤럭시 익스프레스까지 국내 인기 밴드와 매닉시브, 과매기 등 부산의 지역 밴드까지 총 10개국가의 51개 팀이 참가합니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는 ‘부산바다 웃음바다, 웃음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부산 전역에서 개최됩니다. 김준호, 전유성, 김대희 등 국내 유명 코미디언을 비롯, 호주·영국·미국·중국·일본 등 각 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들이 이색 공연을 펼칠 예정이랍니다.

 

- 광고제와 관광축제도 펼쳐진다죠.

= 맞습니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대에서 열릴 ‘2015 부산국제광고제’는 2008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는 ‘Beyond'라는 주제를 가지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광고제가 진행됩니다. 총 67개 국가의 광고 1만 7698편이 출품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제일기획, 이노션, 이노레드 등이 내놓은 광고가 본선에 올라 전시됩니다.
그 외 오는 8월 말까지 부산 전역에서는 ‘제1회 부산영화관광축제’가 열립니다. 영화인과 함께하는 '시네토크'부터 부산문화예술팀과 버스커들이 들려주는 '영화 음악 공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문화예술 공연', '시네 영상 공연' , '피규어&영화소품 체험전', ‘오드리헵번 기획전’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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