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유태명)는 제88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문화수도 동구의 위상과 품격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기초질서지키기 종합계획안을 마련, 5월부터 캠페인 운동, ‘신호지키기’ ‘거리에 침 안뱉기’ 등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결집, 전방위적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이를 위해 동구는 부구청장을 총괄 책임관, 실.국장을 책임관으로 각각 지정하는 등 책임형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기초질서 지키기 시너지 효과 극대화 일환으로 주1회 기관장 기초질서 지키기 현장체험을 통해 기초질서 추진 과정상 문제점 파악은 물론 다각적인 대책 강구 등 추진상황을 심도있게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동구는 기존의 읍소형이나 권유형 등 후진국형 캠페인만으로는 목표달성이 어렵다는 인식아래 기초질서지키기 운동의 주민 자율 동참분위기 조성과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시민.사회단체 등과 돈독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매주 1회 열리는「동구아카데미」시간과 연계, 선진문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특별교육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아시아문화도시 위상에 걸맞는 동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건축 공무원과 한국옥외광고협회 동구지회 관계자 등 불법광고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휴일과 야간에 불법광고물 적발과 수거에 나서며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은 자진철거토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구는 50여명의 합동단속반을 두개조로 편성해 야간과 휴일 등 취약시간을 틈타 난립하는 음란.퇴폐 광고,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광고물을 발견 즉시 제거조치 하는 한편, 1차 권고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규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강도 높은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쾌적한 환경과 깨끗한 거리, 수준높은 질서의식은 그 자체가 문화도시 동구를 구성하는 중요한 물리적자원일 뿐만 아니라 도시경쟁력과 직결되는 관광 상품’이라며 ‘이번 운동을「제88회 전국체전」과 「광주충장로축제」를 동시 연계 추진을 통해 기초질서지키기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행정담당 김강산 (608-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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