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액티브엑스(ActiveX) 이용환경에 대한 개선방안'은 시기를 놓친 대응이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미래부의 액티브엑스 개선방안은 사실상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 구글(Google)사의 액티브엑스 퇴출 정책에 기인한 것이라고요.

=그렇습니다. 5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2015 국정감사 정책자료'를 통해 "미래부의 액티브엑스 개선방안은 사실상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 구글(Google)사의 액티브엑스 퇴출 정책에 기인한 것"이라며 "뒤늦은 정부 대응의 원인과 향후 개선방향을 명확히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액티브엑스는 그간 국내 인터넷 환경의 대표적 문제점으로 꼽혀왔죠.

=그렇습니다. 액티브엑스는 그간 국내 인터넷 환경의 대표적 문제점으로 꼽히며, 지난 해 3월 '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중국인들이 '천송이 코트'를 사지 못하게 하는 원흉으로 지적된 바 있습니다.
이후 관련부처들은 액티브 엑스 대신 실행파일(exe)을 통해 우회적으로 방화벽을 설치하는 방식의 대안을 내놓았다가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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