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이지폴뉴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회장 김공가)는 5월 8일 오전 시장실을 방문해 포항시가 평소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전문건설업체가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최근 국내 경기의 침체속에서 활동하는 지역기업의 경영능력 향상과 시민들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하여 5월 8일 박승호 시장은 지역전문건설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지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문건설협회의 건의내용을 보면 포항시에서 예산 절감을 위해 모든 공사에 적용하고 있는 실적공사비 제도를 30억 원 이상 공사에만 적용토록 건의하였으며, 주된 전문공사를 시공하기 위하여 필요한 부대공사가 포함된 경우, 공사금액․규모에 관계없이 주된 공종의 전문건설업으로 발주해 달라는것과 외지업체들의 지역공사 수주로 공사자금의 역외 유출이 심화되고 있으므로 하도급 금액의 50%이상을 지역업체에서 하도급 할 수 있도록 건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박승호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문건설협회 건의에 따른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지시하고 특히 대형공사를 수주한 외지업체의 하도급업체 선정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문건설업체 보호, 육성을 위하여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를 적극적인 행정지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문건설협회는 지역경제살리기에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이번 제45회 도민체전 선수단의 격려금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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