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문화재청 홈페이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광복 70년을 기념하여 유ㆍ무형의 문화재 외에도 우리  기억에서 잊히거나, 사라져 가고 있는 정신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국민이 공감하며 세계 속에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우리 얼’ 문화유산 발굴 국민제안 공모를 추진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공모(5.1.~7.20.)기간 동안 총 198건이 접수됐다죠.

= 그렇습니다. 이들 중 1차와 2차에 걸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늘날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재발견하고 민족적 가치로 확산할 필요가 있는 ‘홍익인간’ 등 모두 8개 분야 10건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답니다.

 

- 12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구요.

= 그렇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리 얼’ 문화유산은 / 세계인을 이롭게 하라, ‘홍익인간 정신’ / 세종대왕의 사랑 ‘한글에 담긴 지혜와 우수성’ /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우리의 기록문화’ / 두레와 품앗이 / 마당 / 우물에 담긴 ‘공동체 문화’ / 역경을 긍정으로 극복한 ‘해학과 신명’ /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인내 ‘우리의 전통 차(茶) 문화' / 조상의 지혜와 슬기 ‘한국의 발효음식 문화’ / 살아 있는 모든 것은 귀하다 ‘생명존중 정신’ / 등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우리 얼’ 문화유산 발굴 국민제안 공모전을 통해 광복 70년을 계기로 왜곡되거나 잊혀가는 우리의 정신유산을 돌아보고 국민의 공감 속에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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