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1일~13일까지 3일간 ‘미항 마량항 일대서"


【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5월의 바다가 주는 편안함과 선율 그리고 테마가 있는 제1회 마량미항축제가 오는 11일(금)부터 3일간 강진군 마량면 미항에서 펼쳐진다.

청자골 해상관문 마량 미항에서 열리는 제1회 마량미항축제는 살아있는 청정해와 아름다운 미항을 주제로 지역성을 살린 특색 있는 문화행사로 치러진다.

미항축제의 식전행사로 열리는 떼배 입항 행사는 과거 마량항이 탐라국으로 가는 중요한 항구였음을 뗏목을 이용해 재현될 전망이다.

참여행사로는 숭어잡이행사, 청소년백일장대회, 즉석 퀴즈풀기, 바다낚시 대회, 노래자랑 등이 마량미항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열린다.

말타보기 체험, 고려청자 전시 및 판매, 농기계 로봇전시, 마량관련 과거와 현재 사진 전시, 소원등불달기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마련돼 있다.

특히 연예인 축하공연과 열린 음악회는 주말을 이용해 미항 마량을 찾은 관광객과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청량제 역할을 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심이 후덕하기로 정평이 난 마량 주민들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릴 수 있도록 준비한 ‘제1회마량미항축제’의 백미는 쾌적하고 청량한 분위기와 야간의 황홀한 조명불빛이다.

감미로운 선율이 넘실대는 파도와 어우러져 완벽한 음향과 조명 시설을 자랑하는 원형특설무대는 약 150석의 객석이 마련되어 있다.

또 천연기념물 제 172호인 마량까막섬 상록수림과 ‘마량-고금’간 연육교는 자연미와 인공미가 조화로운 독특한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제1회 마량미항축제’를 준비한 최형택 마량면장은 “지역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아름다운 마량미항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마량항은 지난해 10월 우리나라 최초 어촌어항복합공간 시범사업 조성되어 어촌과 어항이 복합된 환상적인 미항 관광지로 탈바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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