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0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여배우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세전 수입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헝거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제니퍼 로렌스가 1위를 차지했다죠.

= 그렇습니다.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바 있는 제니퍼 로렌스는 최근 '헝거 게임' 시리즈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총 수입 5천200만 달러(약 618억 8천만 원)를 벌어들이며 2위에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 2014년도 최고 수익 여배우는 산드라 블록이었는데요.

= 맞습니다. 직전 1년 수입이 가장 많았던 샌드라 블록은 최근 1년여 동안 활동이 적었던 탓인지 8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13위로 밀려났습니다.

제니퍼 로렌스에 이어 2위는 3천550만 달러를 기록한 스칼렛 요한슨이, 3위는 2천300만 달러 수입을 올린 멜리사 맥카시가 랭크됐습니다. 또한 중국 '국민 여배우'로 불리는 판빙빙은 2천100만 달러의 수입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 남자는 누가 최고 수익을 올렸습니까.

= 지난 1년 동안(2014년 6월 1일부터 지난 6월1일까지) 8000만달러(한화 약 930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1위를 차지했는데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수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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