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서명숙 이사장)는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원데이프로그램 ‘A day Awab Awesome Jeju’를 9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시범운영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라죠.

= 그렇습니다. 최근 제주를 찾는 외래 여행객들이 대규모 패키지 여행객에서 개별자유여행객(FIT) 형태로 변화함에 따라 이들에게 유명 관광지를 벗어나 제주올레길을 중심으로 한 제주의 숨은 명소를 찾아 걷고 힐링하며 제주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 총 3개 코스로 운영된다구요.

= 네. 제주올레 3코스(하천리 배고픈다리~표선해비치해변 구간)-신풍리 어멍아방잔치마을-김영갑 갤러리-용눈이오름으로 이어지며 제주의 과거를 느끼는 동쪽 코스 / 제주올레 12코스(자구내포구~용수포구 구간)-수월봉-제주자연생태문화체험골-무릉곶자왈-안덕계곡 등을 지나며 태곳적 제주를 만나는 서쪽 코스 / 따라비오름-신흥리 동백마을-제주올레 5코스(큰엉~신그물 구간)-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중섭거리로 이어져 제주의 오늘을 걷는 남쪽 코스 / 등 다양한 자연 풍광과 지역 문화 체험을 담아낸 코스로 구성됐습니다.

 

- 안내는 누가 합니까.

= 이들은 각각 서귀포시와 제주시에서 집결해 출발해 영어, 중국어가 가능한 길동무가 함께 합니다. 이들 길동무는 방문 장소에 담긴 제주의 자연생태와 역사, 문화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들려줘 제주를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참가신청은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 '올레 함께'의 ‘A day Away Awesome Jeju’ 페이지에서 언어/출발지/코스 등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되며, 회당 참가비는 시범 운영 기간동안 20% 할인된 1인 6만 4000원으로 교통비, 해설비, 중식, 체험비, 기념품 등이 포함됩니다. 최대 20명까지 신청 가능하고 각 프로그램 운영 전날까지 접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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