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데뷔를 앞둔 씨엘이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제레미 스캇과 함께 '페이퍼매거진' 표지모델을 장식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뉴욕의 패션 잡지죠.

= 그렇습니다. 패션, 대중문화, 음악, 아트 중심의 콘텐츠를 담고 있는 페이퍼매거진은 그동안 킴 카다시안, 칸예 웨스트,케이트 페리, 마일리 사이러스, 프린스, 퍼기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표지모델로 발탁된 바 있습니다.

오는 9월호에는 표지모델로 '발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텡과 그의 뮤즈 제니퍼 로페즈, 그리고 '모스키노'를 이끌고 있는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과 그의 뮤즈 씨엘을 나란히 선정했습니다.

- 두 사람이 절친이라구요.

= 맞습니다.  씨엘은 제레미 스캇의 파티 및 패션쇼 등에 늘 참석해왔으며, 제레미 스캇 역시 씨엘을 꾸준히 자신의 뮤즈라고 칭하며 친한 사이임을 언급해 왔는데요.

씨엘은 올블랙으로 옷을 입는다면 지루할 수 있지만 제레미 스캇의 올블랙 옷을 입을때는 완전히 다르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히며, "내 커리어의 시작과 함께 제레미 스캇의 작품을 입기 시작했고 언제나 제레미의 작품과 함께 해 왔다. 그의 의상은 나를 무대에서 온전히 필요한 캐릭터로 만들어준다"고 전해 각별한 사이임을 드러냈습니다.

 

- 음악과 패션은 항상 함께하는 것이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 네. 또한 씨엘은 "아시아의 여성들은 순종적이고 수줍고 조용하지만, 이같은 추세가 변하고 있고 나는 그들이 좀 더 강해지거나 달라지기를 바란다. 특별한 것이 바로 럭셔리함"이라는 패션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미국 데뷔 준비에 매진중인 씨엘은 오는 29일 캐나다 토론토, 9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샌프란시스코), 9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에서 열리는 MDBP(MAD DECENT BLOCK PARTY 무대에 출연, 현지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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