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종합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했습니다. 행사 알아봤습니다.

 

- 7개분야 70개의 문화, 전통, 체험, 부대, 상설행사로 구성된다죠.

= 그렇습니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시작! 지평선의 끝없는 이야기'를 테마로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 타 축제와는 차별화된 대형 이슈메이킹 행사와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구요.

= 맞습니다. 우선, 프로그램 분야는 1770명(17회+광복70주년)이 동시에 태극기 연을 날려보는 '도전 태극기 휘날리며' 와 축제기간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 등과 함께 쌀밥을 지어 먹어봄으로써 쌀과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5일간 2,015인분 아궁이 쌀밥짓기‘ 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전국단위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여성의 대표적 단오놀이인 그네뛰기에 경연형식을 가미한 전국 그네뛰기 경연대회가 준비돼 있답니다.

또한 우리의 소중한 지역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지평선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와, 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가 주제성을 더욱 강화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 지난 해 인기가 많았던 야간테마 프로그램도 진행됩니까.

= 네. 야간 놀이마당을 따로 구성한 '지평선, 김제夜! 놀자!', 가을밤 하늘을 수놓을 '벽골제 쌍룡 횃불 퍼레이드가 더욱 더 알찬 구성으로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생태공원 빛 경관조명을 각 테마존별로 확대·운영한 벽골제 오색 별빛의 항연, 화려한 빔서치와 불꽃놀이, 70~80년대 나이트 고고장을 접목한 '쌍룡서치&고고쇼' 등이 마련됩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남은 시간 빈틈없이 준비 해, 3년 연속 대표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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