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이컬쳐뉴스/이지폴뉴스】신인 가수 베이지 일일 매니저로 개그맨 이윤석이 자청해 MBC-TV ´쇼바이벌´ 결승전이 열린 지난 11일 무대 뒤에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이윤석은 8eight는 세명이지만 베이지는 혼자라 더 떨리겠다며 베이지의 어깨를 다독여 주며 의상 체크를 해 준것.

베이지는 많은 방송 경험이 있는 이윤석의 조언으로 결승에서 긴장감을 억누룰 수 있었다고. MBC-TV 쇼바이벌에서 이윤석씨는 무대에 오르기 전 떨리는 가수들에게 긴장을 풀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 MBC ´쇼바이벌´을 통해 주목받는 신인 여가수 베이지
다양한 모습의 변신을 시도했던 베이지는 결승전에 대비해서 특별한 의상을 준비했다.

발라드 음악의 최고 가수인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 를 준비한 베이지는 이에 어울리는 의상으로 유명의상 디자이너인 박미영 디자이너가 특별히 이 무대를 위해 준비를 해 줬다.

박미영 디자이너는 이미 2001년 청룡영화제의 하지원 드레스, ´가문의 영광´ 김정은, ´하늘정원´ 이은주, ´오 해피데이´ 장나라 및 미스월드유니버시티와 2004년 엘리트모델 드레스, 뮤지컬 ´미녀와 야수´ 드레스 등이 박미영 디자이너의 작품.

결승전에서 입었던 베이지의 의상은 천단위의 고가 드레스로 베이지도 이런 고가의 의상은 처음 입어 본다며 옷이 너무 예뻐 노래를 더 잘 부를 것 같다고 했다.

아쉽게 2위를 차지한 베이지에게 MBC-TV 쇼바이벌 시청자 게시판에는 아쉬움의 글 들이 많이 남겨져 있다. ´아쉬운 2위다´, ´2위에게는 다른 특전이 없어요?´, ´베이지라는 가수의 발견이 반갑다´ 등 글들이 올라 왔다.

특히 베이지는 16강부터 매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큰 어필을 했다.

베이지는 "쇼바이벌을 준비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매회마다 곡 선택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여 골랐고 무대 퍼포먼스도 짜임새 있고 노래와 매치 할 수 있게 끔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쇼바이벌 2기에도 출연을 하게 된 베이지는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자신만의 콘서트 ´화(化)´를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6회에 걸쳐 대학로 SH극장에서 6일간 진행한다. 이 무대에서 베이지는 쇼바이벌과는 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이컬쳐뉴스 기사 더 보기 - GTV, ´개차판´ 콘서트 토요일 저녁 달궈

     [이지폴뉴스]   아이컬쳐뉴스-이정민기자   com423@empal.com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