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새벽 내한한 외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 주연배우 이기홍이 각종 인증샷을 통해 즐겁게 내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먼저 MBN '뉴스8'에 출연, 김주하 앵커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죠.

= 그렇습니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입니다.

극중에서 이기홍은 민호 역을 연기, 한국계 배우로 국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습니다. 지금껏 할리우드 영화에서 한국인 캐릭터로서 가장 많은 분량과 존재감을 드러내며 한국계 배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이기홍은 지난 1일 진행된 김주하 앵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개봉할 영화에 관한 이야기와 특별한 한국 사랑을 전했습니다.

▲ 사진 출처 이기홍 인스타그램

- 한국 이름 이기홍을 계속 사용하는 이유도 밝혔다구요.

= 맞습니다. 이기홍은 한국 사람인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주위에서 쉬운 이름으로 바꾸라고 하지만 왜 바꿔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국 이름을 고수하는 이유를 전했습니다.

또한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집에 온 것 같다는 느낌이었고,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 김밥과 라볶이를 먹었다고 내한 소감을 전하며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 '메이즈 러너2' 공식 페이스북엔 내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 네. 한국에서 인터뷰 등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기홍과 토마스 생스터의 담긴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경복궁을 배경으로 야외 인터뷰 중이거나 경복궁 앞에서 셀카봉으로 인증샷을 남기기도 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 사진 출처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공식 페이스북

그런가하면 이기홍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받은 팬아트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했으며, 소녀시대 수영은 이기홍-토마스 생스터와 함께한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남겨 시선을 모았습니다.

▲ 사진 출처 수영 인스타그램

- 추후 일정도 알려주시죠.

= 2일 내한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 이기홍과 토마스 생스터는 으며 3일 기자회견과 CGV 스타 라이브톡 등을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입니다.

지난해 국내 281만 관객(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했던 '메이즈 러너'의 후속편인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오는 9월 17일 개봉됩니다.

▲ 사진 출처 이기홍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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