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뚜렷한 악재가 없는 상황 속에서 4%대 급락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기관이 하룻새 1100억원을 넘게 팔아 치우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고요?
= 네, 그렇습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80포인트(4.10%) 내린 650.45로 마감했는데요. 이날 682.30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하락반전 뒤 오후 한때 647.78까지 하락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65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개인이 1856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01억원, 74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는데요. 거래량은 6억208만주, 거래대금은 3조551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타서비스(-6.77%), 출판·매체복제(-6.47%), 섬유·의류(-6.14%) 등 전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부진했고, 바이로메드(-20.56%), 코오롱생명과학(-10.08%) 등이 급락했고 시총 상위 50종목 가운데 하락세를 면한 건 OCI머티리얼즈(0.10%, 15위), 젬백스(3.18%, 17위) 단 두 종목 뿐입니다.

상한가 1종목 포함 1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934개 종목이 내렸고, 24개 종목은 보합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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