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이날 하락은 외국인이 주도했죠?
= 네, 그렇습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1포인트(0.51%) 내린 1931.46에 마감했는데요. 이날 외국인은 583억원을 팔아치우며 28거래일 연속 순매도했고, 기관도 30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 497억원 순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로 마감했는데요. 의료정밀은 3.57%, 섬유의복은 3.37% 내렸으며 비금속광물, 증권, 의약품 등은 2%대 하락했고, 반면 보험(2.40%), 종이목재(1.14%) 뿐 아니라 전기가스업, 금융업, 화학, 전기전자 등은 강세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상승 종목이 더 많았고, 시총 1위인 삼성전자(005930)는 0.81% 상승하며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전력(015760)(1.25%), 삼성에스디에스(018260)(3.72%), 삼성전자우(005935)(0.44%), 기아차(000270)(1.20%), SK텔레콤(017670)(1.19%) 등은 올랐고,  현대차(005380)(0.96%), SK하이닉스(000660)(1.14%), 제일모직(028260)(3.06%) 등은 내렸으며 현대모비스(012330)는 보합에 머물렀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3억5948만주, 거래대금은 4조860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29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19개 종목이 내렸고, 50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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