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서귀포시와 공동으로 할망 숙소 체험단을 모집, 오는 3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제주올레 할망 숙소가 새단장을 마쳤다죠.

= 그렇습니다. 올레길 할망 숙소는 서귀포시와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함께 제주올레길 초창기 시절인 2009년에 ‘할망민박’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자식들을 육지로 떠나 보내고 적적하게 지내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집을 개조해 올레꾼들에게 방을 내주는 숙소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숙박업소들이 경쟁적으로 생겨남에 따라 점차 여행객들의 방문이 줄어들어 이에 서귀포시와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할망 숙소에 대한 인지도 증대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한 할망 숙소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 ‘올레길 할망 숙소’라는 통합 브랜드로 운영/관리 된다구요.

= 맞습니다. 새 출발 준비에 나선 할망숙소는 이용객의 의견을 받아 서비스 개선을 한층 더 진행하기 위해 할망 숙소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통해 9월 20일(일)까지 각 숙소별로 8명씩 총 64명을 모집하며, 선정된 체험단에게는 9월 30일(수)부터 10월 31일(토) 중 이용할 수 있는 1인 1박 할망 숙소 무료이용권이 제공됩니다.

체험 후 할망 숙소 설문조사 참여 및 온라인 후기를 남겨야 하고 선발 결과는 9월 21일(월) 이후 개별 통보됩니다. (관련 문의: 사단법인 제주올레 기획실 064-762-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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