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대외 악재에도 연기금을 내세운 기관의 ‘사자’에 상승 반전하며 1930선을 지켜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0포인트, 0.32% 오른 1937.56에 마감했는데요. 이날 기관은 211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359억원, 외국인은 1159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 섬유의복, 의료정밀이 2% 넘게 올랐으며 은행, 의약품, 통신업 등도 빨간불을 켰는데요. 반면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전자는 약세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였는데요. 이날 재상장한 통합 삼성물산(028260)은 2.84% 상승하며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30조9195억원으로 4위로 데뷔, 3위 한국전력(31조2316억원)을 바짝 뒤쫓고 있고, 현대차(005380), 삼성SDS(01826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등도 올랐고,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약보합세였으며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약세였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3억8618만주, 거래대금은 3조9281억원으로 집계됐고,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74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25개 종목이 내렸고, 66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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